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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메도루마 슌 (目取眞俊)

본명:시마부쿠로 다다시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60년, 일본 오키나와 나키진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3년 8월 <얀바루의 깊은 숲과 바다로부터>

메도루마 슌(目取眞俊)

1960년 오키나와 북부 나키진에서 출생. 류큐대학 법문학부 졸업. 대학 졸업 후 여러 가지 일을 하다가 고등학교 교사로 취직하여 2003년까지 근무하였다. 1983년 「어군기」를 발표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는데 1997년 「물방울」로 아쿠다가와상을 수상하였다. 단편집으로 『물방울』(1997), 『혼불어넣기』(1999), 『나비떼 나무』(2001), 『혼백의 길』(2023)이 있고, 장편으로는 『무지개새』(2006)와 『기억의 숲』(2009)이 있다. 헤노코 신기지 건설 반대운동을 하면서부터 직설적인 정론을 발표하였는데 이를 묶은 세 권의 산문집이 출판되었다. 『얀바루의 깊은 숲과 바다로부터』는 이 세 번째 정론집이다. 『물방울』(1997), 『혼불어넣기』(1999), 『무지개새』(2006) 그리고 『기억의 숲』(2009)은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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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기억의 숲> - 2018년 4월  더보기

오키나와 전투 당시 어머니의 나이는 11세였다. 당시 오키나와 섬 북부에 있는 야가지(屋我地) 섬에 살고 있었다. 섬 건너편 강에 운텐항(運天港)이라는 항구가 있었는데 일본 해군 기지로 사용되고 있었다. 어뢰정과 특수 잠항정 등이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항구는 미군의 공격 대상이 되었고, 주변 주민들도 덩달아 피해를 받았다. 전쟁 전에 할아버지가 병으로 사망하고, 할머니는 여자 혼자의 몸으로 세 명의 자식들을 건사하며 전화戰禍를 헤쳐가야 했다. (중략) 나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조부모님이 들려주는 오키나와 전투 체험을 듣고 자랐다. 대학에 들어가서는 반전·반기지 운동에 참가하고, 데모와 집회, 미 군사훈련에 대한 현지 항의운동에도 참가했다. 현재는 나고(名護) 시 헤노코(邊野古)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군 신기지 건설을 저지하기 위해 카누를 타고 해상에서 항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반기지 운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탓에 소설을 쓸 시간적 여유가 없다. 도무지 소설가라고 말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소설에 전념하고 싶지만 오키나와가 처한 상황을 보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다만 이러한 삶을 살지 않았다면 <기억의 숲>과 같은 소설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 작가의 말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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