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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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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최백호 - 불혹 [게이트폴드 / 블랙반 LP]>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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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7일 출고 
이영균의 굴곡의 삶의 이야기는 한 권의 시집으로는 많이 모자란다. 그의 처절한 노래는 듣는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아니 주저앉게 만든다. 그러나 이영균의 시는 그와 많은 시간을 함께해 온 나를 긴장하게 만든다. 내가 알던, 항상 힘차고 빛나는 눈빛의 그가 아닌, 그저 낯설고 고독한, 길을 잃은 한 남자가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혼자 서 있었다…. 그 가사는 서귀포 숲속에 가고 싶다. 같이 오랜만에 소주 한잔 나누고 싶다. - 최백호(가수)
2.
주현미는 참 바쁘다. 트로트 쪽만 해도 충분히 바쁜 것 같은데 어느 날 갑자기 무슨 힙합 가수─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와 앨범을 내더니 또 그냥 들어서는 주현미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능청스럽게 발라드 곡을 멋지게 불렀다. ‘가을과 겨울 사이’, 나는 주현미의 노래 중 이 곡을 제일 좋아한다. 그러더니 내 앨범 작업에도 흔쾌히 참여해줬다. 정말 바쁘다. 내가 걱정할 건 아니지만 남편이나 애들이 밥이나 제대로 얻어먹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또 책까지 낸단다. 무슨 책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궁금하다.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들은 대체로 겁이 없다. 그런데 처음에 날 봤을 때 너무 무서웠다고 했다. 순 거짓말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3일 출고 
세월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인간에게 곧 성장을 의미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무언가 중요한 그 무엇을 하나씩 잃어버린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되어버렸다. 시력은 침침해지고 저녁 자리, 호기롭게 대여섯 잔을 사양 않던 폭탄주는 한두 잔에 손사래를 치게 된다. 티스푼으로 밥을 먹던 아이는 어느새 훌쩍 커서 큰 숟가락으로 먹고 있고 지켜보는 부모들은 스르르 늙어만 간다. 세월이 헛헛하게 흐르고, 산타클로스를 믿다가 믿지 않다가 스스로 산타가 되었다가 그마저도 옛 추억이 되고 있다. 마음은 아직 ‘연분홍 치마가 휘날리는 봄날’에 서성거리고 있는데 시간은 야멸차게 생의 가을 문턱에 데려다놓고 있다. 이 책은 시대를 관통하는 노래가 인생에 던지는 깊은 의미들을 유려하게 풀어내고 있다. 지금의 기성세대와 함께했던 노래에 저자만의 통찰과 감성을 더함으로써 읽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해준다. 나는 오래전부터 일간지에 실린, 그의 수많은 칼럼을 사랑해왔다. 인생이란 두루마리 화장지처럼 얼마 남지 않을수록 더욱 빨리 돌아가게 된다. 삶의 반환점을 훌쩍 넘은 이 땅의 중년에게 이 책은 최고의 위로가 된다.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4.
최규성은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생각하면 훌륭한 가수되고도 넘친다. 그러나 그는 어린이합창단 출신임에도 노래를 그리 잘 부르는 것 같지는 않다. 대신 그 열정으로 우리 대중음악에 진정 필요한 일들을 하나하나 해내고 있으니 다행이다. 이번 《대중가요 LP 가이드북》도 그렇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4일 출고 
무대를 꿈꾸는 젊은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포화 속에서도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무대요, 빗발치는 총탄 아래서도 불리어지는 것이 노래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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