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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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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화사한 봄을 노래하는 김남권 시인의 시집. 국민시로 애송될 만큼 사랑받는 네 편의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와 함께 화사한 봄, 따뜻한 봄, 설레는 봄을 노래하는 61편의 봄의 시, 그리고 그리운 날, 좋은 날을 노래한 40편의 디카시를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는 제목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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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사에 선명한 이정표를 세운 알베르 카뮈. ‘여름의 도시’라 불리는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성장한 카뮈의 문학에서 태양은 항상 핵심적인 장치로 기능해왔다. 《이방인》에서도 ‘뫼르소’가 왜 살인을 저질렀는지는 누구도 분명하게 대답할 수 없지만, 살인의 순간에 뫼르소의 뺨을 덮친 ‘태양의 불길’만큼은 우리의 머릿속에 뚜렷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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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시인이 있다. 그리고 그 곁에 슬퍼하는 한 독자가 있다. 아마도 시인과 그 독자, 이 둘의 관계는 오랫동안 꼭 돈키호테와 산초의 관계와 같아서일까. 돈키호테의 죽음 앞에 산초가 울부짖듯, 시인의 죽음 앞에 독자 또한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인가. 그렇다. 여기엔 시인의 죽음, 시인이 아니라 시인의 죽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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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는 단순한 ‘시’가 아니다. 오랜 시간 사람들의 손을 거쳐 기록되고 가슴에 새겨져서 전해진 이 짧은 글 속에는 당대의 사상가와 문장가들이 남긴, 시간을 초월하여 곱씹을 만한 ‘무언가’가 숨어 있다. 불교계 대표 문장가이자 한문학에 정통한 원철 스님이 한시 가운데에서도 ‘명구’만 가려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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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류’는 일본의 정형시 중 하나로 5-7-5의 총 17개 음으로 된 짧은 시를 말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어르신(노인)들의 일상과 고충을 유쾌하게 담아낸 ‘실버 센류’는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의 주최로 2001년부터 매해 열리는 센류 공모전의 이름이기도 하다. 무려 11만 수가 넘는 센류 응모작 중에 선정된 걸작선 여든여덟 수를 추려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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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고 견고한 소년 시절이 저물고 아름답지만 잔인한 어른의 세계로 발을 떼던 열두 살의 겨울, 그의 앞에 엘자가 나타났다. 『심여사는 킬러』, 『프랑켄슈타인 가족』 등의 소설을 통해 걸출한 이야기꾼의 면모를 보여준 작가 강지영의 『엘자의 하인』이 자음과모음에서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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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엄혹한 현실을 살아낸 청년들이 건네는 뜨거운 안부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고, “어떻게 살아도 엉망진창일 것만 같”으며 “끝까지 조금도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과연 무엇으로 견뎌냈는지, 또한 지금 우리는 어떻게 견뎌내야 할는지 일러주는 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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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마노 작가의 SF 소설집. 난치병인 자식의 치료를 위해 개척 우주선에 딸을 태워 보낼지를 두고 고민하는 한 엄마를 주인공으로, 자식과의 영원한 이별과 현실에서의 녹록지 않은 간병의 삶을 저울질하는 애틋한 모정을 저자의 섬세한 시선과 필치로 담아낸 표제작 「떠나가는 관들에게」를 비롯하여 총 8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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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사랑받은 문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담은 책 <세계 문학 필독서 50>이 출간됐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까지 수백 년 문학 역사상 최고의 명저로 평가받는 50권을 엄선, 한 권당 10분이면 읽을 수 있도록 핵심만 쉽게 정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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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번조선의 공주였으며 여루 단군의 총애를 받던 신불사 장군의 약혼자였던 히누리의 운명을 다룬 [북방의 하늘] 1편에 이은 2편으로 알렉산드로스 군대에 맞서 저항하고 유랑하며 송화강 지류에 고을을 건설해 나라의 기틀을 잡아가는 히누리와 남편, 아들딸의 지난한 삶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