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기독교 음악의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책으로, 독일의 신학자이자 작가인 요한 힌리히 클라우젠이 집필하였다. 이 책은 고대 이스라엘의 교회 음악부터 현대의 가스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문화에서 발전한 기독교 음악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우리 시대의 목회자이자 설교자, 기독교 사상가인 김기석 목사의 고별 메시지다. 이 책에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신실하고자 달음질해 온 한 고독한 구도자의 삶과 신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라틴어 수업』 저자 한동일의 신작. 이번 신작 『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저자가 일반인이자 평범한 신앙인으로 돌아와 다시 들여다본 성경 속에서 마주한 그 자신과 우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문 치유상담가 김유비 목사는 매일 아침 예수님이 주신 마음을 받아적으며 ‘예수님의 치유 편지’를 독자들에게 보낸다. 그중 수많은 사람에게 다시 살아갈 힘과 깊은 위로를 전한 100통의 편지를 이 책에 담았다.
수많은 사람의 영적 길동무였던 헨리 나우웬. 그는 이 책을 통해 참 인도자이신 예수님의 완전한 사랑을 네 가지 여정으로 소개한다. 헨리가 소개하는 여정은 오늘날 우리에게 인기 있는 주제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추구하는 성공이나 명성과는 다른 가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우시면 누구도 막을 수 없고, 하나님이 낮추시면 아무리 발버둥 쳐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한 저자는 고난의 긴 터널을 통과하며 묵상한, 고난에 관한 성경적 통찰과 자기 삶의 신앙고백을 함께 여기 담았다.
십 대 시절, 충동적인 탈영과 일탈 행위로 감옥에 갇히기도 했던 멀린 캐러더스는 예수님을 만난 후에 군종장교가 되어 많은 장병들을 주님께로 이끌었다. 우리는 고난을 만나면 쉽게 좌절하고 낙심한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고난의 순간까지도 포함한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라고 권면한다.
‘알파벳’으로 성경을 재미있게 정리해 극찬을 받았던 권혁정 교수가 '두 글자'를 통해 신약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이다. 성경과 기억법의 협업체로, 단 두 글자만을 사용하여 마태복음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신약 27권 전체를 제대로 한 코에 꿰는 기막힌 비법을 제시한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신학과 신앙의 정수를 담은 소논문과 설교 몇 개를 추려 소개하고, 더불어 그와 남긴 잠언 같은 말, 그의 그런 신학과 실천 때문에 가톨릭교회에서 이단으로까지 정죄받게 되었던 원인이 된 그의 몇몇 명제를 추려 소개하고 있다.
‘남진제 북송담’이라 불리는 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사이자 현 시대의 큰 스승이신 진제대선사께서 90세에 이르도록 참선을 지도해 오면서 세상을 향해 던진 깨달음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신학자로서 저자는 예수의 말과 행동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그 여정 속에서 예수의 식탁을 만났다. 이 책은 예수의 식탁에 둘러앉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구원의 의미와 하나님 나라가 어떠한 모습인지를 보여 준다.
저자는 37년간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대학교회에서 말씀에 충실한 복음 설교로 수많은 제자를 양육하고 그들의 심령에 진정한 부흥을 이루어 왔다. 십자가 복음의 감격을 함께 누린 그 제자들의 강청으로 나오게 된 이 책은 읽기도 어려웠던 구약 민수기에서 너무도 뚜렷한 십자가 복음을 발견하고 인생 광야에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게 안내해준다.
흔히 야고보서 하면 먼저 믿음과 행함에 대한 신학적 논쟁을 떠올린다. 하지만 사실 야고보서는 교리적 논쟁보다는 존재의 변화와 삶의 형성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야고보서를 오해한 것이 아닐까?
현대 그리스도인을 위한 경건의 사람 되기 안내서다. 베드로후서 1장 3-11절을 토대로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주셨다”에서 출발한다. 세상이 원하는 좋은 사람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 사람은 분명 다르기에, 그리스도인은 생명과 경건, 이라는 두 가지를 견지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 커트 톰슨은 정신과 의사이며, 사도 바울이 사랑과 안정 애착을 경험하고 영속적인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자각함으로써 눈앞의 난국을 헤쳐 나갈 힘을 얻게 됐음을 알려 준다.
우리가 가진 기존의 복음 이해를 완전히 뒤집는 도발적인 책이다. 주목받는 학자 매튜 W. 베이츠(Matthew W. Bates)는 최신의 연구와 치밀한 성경 해석을 바탕으로, 두루뭉술한 구원론 속에서 거짓 안전감에 취한 우리를 뒤흔들어 깨운다.
저자는 이기적 그리스도인, 낙심한 그리스도인, 음란한 그리스도인, 섭섭한 그리스도인, 불만인 그리스도인, 불쌍한 그리스도인, 게으른 그리스도인 등 7가지 키워드로 누가 반그리스도인인지 묻고 있다. 그리고 돌이켜서 예수님을 진정으로 따르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독려한다.
1924년 세상에 공개된 불법연구회(佛法硏究會)가 모태인 원불교는 창시자이자 교주(敎主)의 이름을 검색해보지 않으면 쉽게 떠올리기 어렵다. 불교의 붓다와 기독교의 예수보다 낯설고, 이슬람교의 무함마드처럼 생소한 이름이다. 이 책은 원불교의 시작점이자 우리 곁에 함께 했던 ‘평범한 성자’ 소태산 박중빈(少太山 朴重彬, 1891~1943)의 영성 혁명기다.
‘믿음’이 아닌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바라보고 종교 감수성을 키우는 ‘종교문해력 총서’의 네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전쟁유발자, 테러리스트 등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인 종교 전통으로 이슬람교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오만과 편견에 종식을 선언한다.
‘믿음’이 아닌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바라보고 종교 감수성을 키우는 ‘종교문해력 총서’의 세 번째 책이다. 저자는 누구보다 익숙한 이름 ‘예수’에게 여러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여러 질문에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으로 역사, 문화, 신앙 등 여러 측면에서 사유하고 내린 답변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사성제와 팔정도, 연기법, 까르마(업)와 윤회 등 불교의 핵심 개념들에 덧씌워진 각색을 걷어내고 붓다의 진짜 목소리에 다가간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붓다’가 마주했던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을 탐색하는 추적기이기도 하다.
종교란 무엇일까? 천국이나 극락 등 사후 세계의 안녕을 파는 장사일까? 아니면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는 마르크스의 표현처럼 진정한 행복이나 괴로움의 해방이 아닌 일시적인 위안에 불과한 것일까? 그렇다면 종교는 우리에게 필요 없는 현상일까? 이 책은 이런 물음들에 관한 가장 적절한 해답이다.
신앙적 질문을 하기 시작한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읽으면 좋을 만화 에세이다. 신학을 전공한 저자 송미현 작가도 아이를 키우면서 그런 질문들을 마주했고, 아이의 질문을 토대로 대화를 나누고 이를 만화로 재구성하였다.
새로 등장한 용어들을 이해하면서 이 시대를 살피고, 특히 인공지능을 둘러싼 여러 입장을 알아보며 무엇을 준비하고 기도할지 짚어본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영역으로 넘어와 우리의 많은 것을 대신한다 해도 결국 대신할 수 없는 고유의 것, 우리가 지키고 끝까지 붙들 가치를 이야기한다.
전도자가 가르치는 듯한 자세를 취할 때 상대방은 마음을 열지 않거나 상처를 받고 떠나기가 쉽다. 전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통이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여, 그가 가진 기독교에 대한 의심과 오해를 풀어 주고, 믿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해 주는 과정이 그 대화의 내용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