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쭈글쭈글하지만 이게 나였어. 마치 엑스레이 같잖아. 이걸 쓰지 않았다면 내가 이렇게 생겼다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진실함은 자기 자신이다.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걷어내고, 똑바로 바라본 자신의 얼굴.” 불쌍한 우리 아기 | 김라온 그림
“내가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나는 꽤 솔직한 사람이지만 동시에 비밀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이고, 내가 비밀이 많은 이유는 나의 아주 큰 이야기들은 나 스스로도 잘 알아채지 못 하기 때문이다.” 대전 일기 | 박재인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