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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드나 오브라이언 (Edna O'Brien)

성별:여성

국적: > 아일랜드

출생:1930년 (사수자리)

최근작
2022년 4월 <작고 빨간 의자>

에드나 오브라이언(Edna O'Brien)

아일랜드 출생의 소설가, 극작가. 시인이다. 오브라이언은 1930년 12월 15일에 아일랜드 서부에 위치한 춤그레이니Tuamgraney에서 농부 마이클 오브라이언과 레나 오브라이언 사이에서 태어났다. 유년기에는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기숙학교에 다니며 가톨릭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성인이 된 후 더블린으로 올라간 오브라이언은 낮에는 약국에서 일하고 밤에는 약학대학에서 공부하여 약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때 톨스토이, 피츠제럴드, 새커리 등을 읽고 영향을 받았으며, 제임스 조이스의 작품을 만난 것은 운명에 가까웠다. 조이스의 영향을 크게 받아 작가로 나서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1960년부터 1964년까지 “여자 삼부작” 시리즈 『시골 여자들The Country Girls』, 『외로운 여자들The Lonely Girls』, 『결혼의 행복을 누리는 여자들Girls in Their Married Bliss』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으나 그 결과는 참혹했다. 이 삼부작은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금지당하고 불태워졌고, 저자는 “젊은 여성들의 심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다.
이후 오브라이언은 주류 사회가 불편해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여성의 목소리를 통해 그 안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데에 과감한 노력을 기울였다. 『작고 빨간 의자The Little Red Chairs』를 비롯하여 아일랜드 혁명군IRA과 노인 여성을 다룬 『화려하게 고립된 집House of Splendid Isolation』(1994), 근친 성폭력을 다룬 『강을 따라Down by the River』(1996), 끔찍한 실제 살인 사건을 다룬 『숲속에서In the Forest』(2002), 그리고 보코하람에 납치된 나이지리아 소녀들의 생존을 다룬 최신작 『소녀Girl』에 이르기까지, 정치적, 사회적, 관습적으로 저질러지는 폭력과 그 근원을 고발하고 휴머니즘에 근거한 희망을 발견하는 작품을 발표했다.
한편 1980년엔 버지니아 울프에 관한 희극 『버지니아Virginia』를, 1999년에 제임스 조이스 전기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를, 2009년에 바이런 전기 『바이런 인 러브Byron in Love』를 발표하며 그녀의 문학적 뿌리를 탐구하기도 했다.
오브라이언은 1970년에 “요크셔포스트 도서상”을 시작으로 1990년 “로스앤젤레스타임즈 도서상”, 1995년 유럽 예술가 협회의 “유럽 문학상”, 2001년 “아일랜드 펜 도서상”, 2006년 “율리시스 메달”, 2018년 “나바코프 도서상”, 2011년 “프랭크 오코너 국제 단편소설상”, 2012년 “아일랜드 도서상”, 2019년 “데이비드 코언 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예술 및 문학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2018년에 영국에서, 2021년에는 프랑스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2021년 9월에 아일랜드 국립 도서관은 오브라이언이 2000년에서 2021년까지 작성한 편지, 초고, 노트, 교정지 등의 문서를 보관하기로 결정하였다. 1939년에서 2000년까지의 문서는 미국 아틀랜타의 에모리대학에서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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