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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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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제3지구>

윤재호

“소설로 방향을 바꾸면서 나의 상상력은 절대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부산 출신의 윤재호 감독은 프랑스 낭시 보자르, 파리 아르데꼬, 르 프레느와에서 미술·사진·영화를 공부했다. 2011년 단편 다큐멘터리 <약속>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장편 극영화를 집필했다.
2013년 단편 <돼지>가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2016년에는 다큐멘터리 <마담B>와 단편 <히치하이커> 두 편의 영화가 칸국제영화제에 선정됐다. 첫 장편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두 번째 장편 <파이터>는 2021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송해 선생의 유작 다큐멘터리 <송해1927> 또한 그의 연출작이다.
현재 많은 실사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함께 준비 중인 시네아스트 윤재호 감독에게 소설가는 어린 시절부터 키워온 또 다른 꿈이었다. 그가 10년 전부터 구상한 첫 장편소설 <제3지구>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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