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수박 한 입, 수박 물이 주르륵주르륵 흘러도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수박 하나 배 속에 품고 뜨거운 햇볕 속을 내달린다. 언제나 지금 있는 자리에서 새로운 걸 발견해 내는 어린 시인들의 여름을 만나러 가 보자.
이번 아노락의 테마는 ‘상어’다. 아노락 친구들이 수족관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동물, 모두가 따라 부르는 애니메이션 노래의 주인공, 바로 상어!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 상어가 흥미로운 이유는 무엇일까? 상어는 바닷속 무시무시한 포식자로 알려져 있지만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여름호는 창간 21주년 기념 세미나 ‘몽실 언니와 세월호’를 지상 중계한다. 권정생 소년소설 『몽실 언니』 출간 40주년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그간 아동청소년문학이 전쟁과 사회적 폭력의 ‘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돌아보고 애도 너머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한다.
2005년 12월 창간해 다달이 나오고 있는 <개똥이네 놀이터>는 놀면서 배우고, 즐겁게 일하는 아이들이 보는 어린이 잡지다. <개똥이네 놀이터>는 어린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겠다는 보리 출판사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 펴낸다.
꼭 알아야 하는 뉴스는 쏙쏙 뽑아내 설명하고, 어려운 내용은 꿀잼 미션과 퀴즈를 통해 쉽게 풀어낸 주니어잡지이다. 신문처럼 빠르고, 게임만큼 재밌고, 백과사전보다 유익한 배경지식으로 가득하다.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난 이야기들을 가득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