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메이 학원전, 9회 초. 키요미네가 강속구를 던질 때마다 줄어드는 게임 종료 카운트다운이 멈추지 않는다. 손도 쓰지 못하고 궁지에 몰린 세이메이 학원은 최후의 반격을 위해 2학년 타카스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 누구보다도 야구와 팀원들에게 정열을 쏟아 온 남자가 경기장에서 기적을 일으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