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교계에 획을 그은 정민영 선교사의 촌철살인 선교학 개론. 탁월한 식견에 기초한 필력과 칠십 평생 현장에서 길어올린 통찰이 돋보이는 책이다. 자기고백적 성찰을 바탕으로 사랑에 기초한 복음이란 무엇인지 밝히면서, 바로 그 복음을 누리고 유통하는 일이 ‘선교’라는 선명하고도 아름다운 가르침을 쉽고도 명쾌하게 전해 준다.
역사를 매개로 교회와 사회의 상호작용을 탐색해 온 인문학자가 교회란 무엇이며 어떠해야 하는지를 성찰하며 길어 올린 15가지 주제를 성경 말씀에 잇대어 실천적으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