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나이 열네댓 살 소년 시절에 써놓은 한시(漢詩) 습작 필사본을 어머니께서 간직하고 계셨던 것을 50여 년의 세월이 지난 뒤에야 발견하고 어머니의 지극한 자식 사랑에 감동하여 그 사랑을 기리고자 책으로 묶어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별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의 시 124편과 별을 그린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129점을 함께 묶은 시화집 『동주와 빈센트』가 하드커버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동주와 빈센트』 하드커버 에디션은 고급스러운 각양장 사양으로 제작되었다.
(사)부산민예총에서 개최하는 스물한 번째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의 사화집이다. 부산작가회의 소속 시인 54명이 이번 축전의 의미를 드높이기 위해 부산과 경남 지역의 산을 노래했다. 지금 산들은 아프다. 곳곳이 파헤쳐지거나 뚫리고 헐리고 있다.
일러스트와 함께 윤동주의 시를 음미해볼 수 있는 시집이다. 시공간을 초월해 깊은 울림을 주는 윤동주의 시가 여러 빛깔 있는 삽화를 만날 때 더 풍부한 감성과 여운을 전해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의 일러스트는 때론 시의 상징적 내용을 반영한 리얼리티 기법으로, 때론 시적 상상력을 동원한 기법으로 다채롭게 묘사되고 있다.
독립적인 존재로서의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요한 내면의 양식과 지혜를 시의 언어로 풀어내는 도서다. ‘인간이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내면의 양식들이 필요하다’라는 위대한 말처럼 이 책은 진정한 의미에서 ‘홀로서기’위해 필요한 양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근본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등단 48년, 86세 원로시인이 생애 마지막으로 펴내는 신앙 시화집. 영혼으로 쓴 시편과 시인이 그린 정감 넘치는 그림들. 조남순 시인은 세밀하고 신선한 시적 묘사를 통해 삶을 관조하면서 인간의 깊은 내면을 성찰하는 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쉴만한 물가 3호는 역대 작가들의 시화집으로 엮어 계절을 대표하는 시상과 삶에 묻어난 정취가 그대로 살아 숨쉬는 글로 장식되었다.
마음에 관심을 갖고 오랜 시간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기 위한 공부를 해온 이윤정 작가의 명상 시화집 『내 마음의 만다라』가 나왔다. 총 120점의 다양한 만다라 그림과 그에 관한 짧은 글 120편이 실려 있다.
민재영 시인의 첫 번째 시화집. 시심 속 암유, 화폭 속 여백에 담았던 삶과 사랑, 그리고 시인을 위한 노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