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던지는 잔잔한 메시지에 놀라워하고 감동받는 세 교사가 그림책을 함께 읽고 느낀 자신들의 이야기를 적어보았다. 그림책과 맞닿아 있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고 보니 책이 나에게, 내가 너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삶을 살아내는 힘이 된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잘 아는 선생님이 그림책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펴낸 책이다. 2권이 1권과 다른 점이 있다면, 독후활동의 사진 자료와 활동지를 지양하고 그림책을 만난 과정과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다.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두 선생님이 다시 만났다. 그림책을 나누며 아이들의 엉뚱한 대답에 웃고 기발한 생각에 놀라며, 순수 한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아이들이 성장한 만큼 선생님의 시간도 깊어졌다. 이제 그 시간들을 나누고자 한다.